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길 열심히 기도하지만,과연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거나 알려고 한 적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나는 OO을 원하노라.”라는 하나님의 소원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디모데 전서 2:4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멸망 당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그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실제 그것을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여 세상 모든 사람이 진리인 예수님을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우리들은 과연 지금 누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나요? 하나님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향하여 똑같이 사랑하시고 똑같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신데 우리는 그 하나님의 소원에는 아무 관심 없이 내 가족만, 내 교회만, 내 안락함에만 온통 나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으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하늘에서 음성이 들립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주님, 내가 여기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우리의 대답이 되길 소원합니다.

선임목사
정 훈

 

 

<<이전페이지

<< 가을호 목차 >>

다음페이지>>

 

<<- 뉴비전 포커스 가을호 메인 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