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실비아 리

우리 뉴비전교회의 새가족 정찬영, 전연향 가정을 소개합니다.

온 가족이 미국에 온 지 10개월 정도 되었고, 정찬영 형제님이 출장 중에 곧 가족들이 미국으로 오게 되면 함께 예배를 드릴 교회를 찾던 중 뉴비전교회를 처음 방문하게 되셨다고 한다. 새가족부를 담당하시는 송영빈 목사의 따뜻한 환영과 진재혁 담임 목사의 설교 말씀이 좋아서 온 가족이 곧 등록을 하게 되었다. 한국 교회와 예배 분위기가 달라서 어색해 하며 적응하기 힘들어 하던 두 아들 준기(15세), 세현(13세)을 위해 기도를 하였는데, Retreat을 다녀온 후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생활에 적응을 하게 되었다.

정 형제님 가정은 믿음 생활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는 않으셨다. 자매님이 큰 아들을 영어 성경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교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셨다고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처럼 한 권사께서 들려주시는 “부활”에 대한 말씀이 자매님에게 “부활의 소망”으로 마음 문을 열게 하셨고, 구역 예배에서 배운 “잠언”의 말씀들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충무로성결교회에서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 복음의 확실한 가르침으로 신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 년 후에는 교회 주변만 맴돌던 형제님까지 교회에 참석하면서 온 가족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었다. 두 분은 성가대에서 사역을 하였고, 온 가족의 간증이자 애창하는 찬송은 찬송가 98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와 219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이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신 이스라엘 요단강 침례터에서 "그런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이 말씀을 의지하며, 오늘도 부모님들의 영혼구원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두 분은 계속 기도하고 있다.

3년 전 한국에서 열흘 동안 교회 어른들과 네 식구가 함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집트에서 출애굽 한 자취, 시내산, 베들레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이스라엘의 요단강 침례터 등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의 산 체험을 얻고 돌아왔다. 성지순례는 정 형제님 가족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입체적으로 다가와 한 장도 넘기기 힘들던 성경을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게 되는 큰 축복의 계기가 되었고, 그 후 자매님은 성경을 2번 통독하고, Q.T.를 매일 할 수 있게 되었다.

믿음2부 4-12 목장(박기우 목자)에 소속 되어 있으며, 목장 식구들끼리 예배 후 포장 없이 서로 말씀을 share하면서, 목장 식구들과도 성도의 코이노니아 가운데 한 식구들처럼 더욱 가까워졌다. 뉴비전교회에 바람이 있다면 말씀 나눔 중심과 목장 식구들의 교제도 좋지만, 성경 공부를 통해 개인의 신앙 성숙과 영적 발전의 여건이 조금 더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새로운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아침마다 기도하고 있으며, 새로 후임 목사께서 오시면, 성도들이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더욱 확고한 믿음과 영적으로 내실을 기하는 질적 향상에 초점이 맞춰지기를 바란다고 한다.

예의 바른 준기와 세현의 인사를 받으며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기자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진정 아름다운 ‘ Home Sweet Home’ 을 이루며 사시는 정찬영 형제님 가정에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길 마음 속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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